최근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까운 생각에 나가기 시작한 것인데,
점심 시간에 잠시 하는 운동이 꽤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원체 '몸짱'이라는 언론이 뿌린 롤모델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강도 높은 운동은 하고 싶지도 않지만,이라고 쓰고 그럴만한 '인내력'과 '열심'이 부족하다고 읽는다, 그래도 운동이라는 활동의 필요성은 새삼 느낀다.
게데가 나에게도 이젠 허리를 중심으로 한 잉여 지방이 영역이 꽤나 된다. ㅡㅡa
이번에는 제발 3달 짜리 프로젝트가 안되었으면 좋겠다.
지하철 3호선의 위력을 새삼 느낀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서초역이라 학교를 다닐 때도 차를 갖고 가지 않는 날이면 2호선을 거의 반바퀴 돌아갔다.
회사는 학교보다 조금 더 심해서 정말 반바퀴를 돈다.
학교 다닐 때도 교대역까지 한 정거장만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타면 독립문에서 마을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빨리 갈 수도 있다는 정도는 알았다.
그래도 갈아타기의 '귀찮음'과 택시비의 '아까움', 게다가 서초역세어 교대역까지의 정말이지 굉장한 인파로 정말 말도 안되게 늦지 않으면 절대 피하는 route였는데,
회사를 옮기고선 조금이라도 집에서 늦게 나가려는 '게으름'으로 교대역까지 가서 3호선을 타고 있다.
다행히 어머니 출근시간과 잘 맞아떨어져서 교대역까진 사장님 모드로 이동하기도 하고. ㅋㅋㅋ
3호선의 시내 관통은 정말이지 ART다. ㅋㅋㅋ
TOEFL score가 exfire되었다.
유학 한번 가보겠다고 2년 전에 봤던 TOEFL이었는데...
결국 녀석은 주인 미쿡 한번 보내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전사했다.
물론 그렇게 잘본 점수가 아니라 빨리 사라져주길 바라기도 했지만,
이제는 당분간 apply 마저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 ㅡㅡa
TOEFL만 보는 학교는 있어도 GMAT만 보는 학교는 없더라는.
그런 이유로 아마도 꽤 오랜 당분간 학생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거 은근히 서럽다.
Tampa Bay Rays가 world series에 진출했다.
설마설마 했는데...
일을 쳐도 아주 크게 쳤다.
이 정도 되면 10년 후엔 'Major League 3'으로 영화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뭔가 하나에 미쳐서 보장되어 있던 자리마저 포기하고 달려든 구단주 Stuart Sternberg도 대단하고, 선수들의 능력을 꽤뚫어보고 믿음을 준 Joe Maddon 감독도 대단하다.
뭐가 되려면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나는 뭐가 되려고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위에 내용을 다 정리해보니,
아마도 난 '인내'와 '열심'을 갖고 일을 '관통'하는 법을 익히고 난 후에나 TOEFL을 다시 봐서 학생으로서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인가 보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이렇게 점 봐주면 고개 꽤나 끄덕거리고 나왔을 것 같다.
사건, 생각, 그리고 정리 혹은 점?
2008/10/20 16:48
|
all around me
|
Permanent link
0
Trackback Address :: http://anakin.isloco.com/trackback/1180511938











